2023 영축산 신불산 간월산 연계산행 , 축서암~배내2공영주차장 코스

영축산, 신불산, 간월산 연계산행

축서암 ~ 배내2주차장 코스
2023.01.28.
 

🌲 등산정보

 
등산코스
✔ 코스 :축서암 > (구)취서산장 > 영축산 정상 > 신불평원 > 신불산 정상 > 간월산 > 간월재 휴게소 > 배내2주차장
✔ 길이 : 15.83km
✔ 화장실 : 축서암 화장실 X, 통도사 화장실 O, 간월재 화장실 O
 
소요시간
✔ 출발시간 : 7시 48분
✔ 도착시간 : 15시 21분
✔ 소요시간 : 7시간 33분(편도)

장소	시간	소요시간	비고
축서암	07:48	00:00	들머리
(구)취서산장	08:55	01:07
영축산 정상	09:49	02:01	인증대기 10분
신불평원	10:26	02:28
신불산 정상	11:05	03:07	인증 대기 15분
간월재	12:08	04:10
간월산 정상	12:34	04:36	인증 대기 15분
간월재 휴게소	13:09	05:11	점심식사 50분
배내2 주차장	15:21	07:33	날머리

 
주차정보

영남알프스 영축, 신불, 간월 3개 산을 연계산행하는 경우 차 2대로 왕복하는 것이 가장 편리하다

 

 
 

 

 

 
 

✔ 배내2주차장 주소 :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이천리 855

 
 
 

 

 

 
 

✔ 축서암 주차장 주소 :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마을 2길 45-38

 

🥾 등산시작

 

아침일찍 집결지인 배내2주차장으로 향했다
영남알프스의 1일 3산 인증을 위한 가장 편안한 방법인 영축산 신불산 간월산 코스를 가기 위해서이다

대부분 들머리를 축서암으로, 날머리를 배내 2주차장으로 하기 때문에 차량도 2대를 이용해 들머리와 날머리에 한대씩 대기해두기로 했다

같이간 지인과 배내2주차장에서 만나 차 한대로 축서암으로 이동!
겨울이라 해가 조금 늦게떠서 그런지 새벽에 만난 것도 아닌데 아직 어둑어둑했다

작년 영남알프스 인증시 축서암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었기에 이번에도 당연히 가능할 줄 알았건만
축서암은 당분간 화장실 사용이 안된다고 했다
영축산에 오르면 간월재 휴게소까진 화장실이 없기 때문에 급하지 않더라도 통도사 화장실을 꼭 들리는걸 추천!

출발 + 00:00

축서암 들머리에서 본격적인 등산을 시작했다

지난번 오를 땐 계곡 바로 옆의 짧지만 가파른길로 올라갔기 때문일까
엄청 힘들고 시간도 많이 걸렸던 영축산 오름길이었다
이번에 갈땐 돌아가도 완만한 길로 갔더니(중간중간 사람들이 질러둔 길이 있었다) 시간도 덜 걸리고 오히려 편했다!!

출발 + 01:07

(구)취서산장 도착
취서산장에 더이상 취서산장은 없다

과거에 취서산장이 있었다는 흔적만 남아있는 시멘트 바닥

멀리 보이는 능선들이 멋져서 나도 앉아 사진을 찍었다

작은 돌탑 3개를 뒤로하고 영축산 정상을 향해 출발
(구)취서산장에선 영축산 정상까지 거리가 얼마 되지 않는다
하지만 왜죠 왜 끝이 나지 않는걸까요

영축산 정상석 바로 옆 내가 좋아하는 스팟에 다시 갔다
전엔 사람도 엄청 많았는데 이번엔 날씨가 추워서 그런가 사람이 없더라고
덕분에 조용하고 편안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었지

출발 +02:01

익숙한 영축산 정상에 도착했는데 1월인데 벌써 사람들이 가득했다
영남알프스도 경쟁이 너무 치열해졌어😤

영축산만 등산할 사람들은 원점회귀하면 된다

하지만 우리는 신불산, 간월산을 연계산행할 예정이기 때문에 정상석 오른쪽에 있는 사잇길을 이용했다
고맙게도 안내판 설치되어 있음!

영축산까지만 오르면 간월산까지 심한 오르막 없는 편안한 길이 계속된다
방향이 표시된 안내판과 지도들도 가득하지만그냥 쭉 직진으로 가면 되어 길이 헷갈일 일은 없다

약간 산티아고 순례길st 같다며 등산메이트가 찍어줌 키키😘

출발 +02:28

처음와보는 신불평원은 간월재만큼 예뻤다!
신불평원과 연결되어 있는 신불산 자연휴양림코스로도 연계산행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었는데
그래서일까 못보던 사람들이 어디선가 튀어나와서 뭔가 신기했음

바람만 조금 덜 불었다면 더 예뻣을 길
바람이 불때마다 흔들리는 금빛억새들... 흑흑 예쁘긴해 진짜

계속해서 능선을 따라 올라가면 신불산임
자연휴양림이 인근에 있어 중간중간 데크도 깔려있고 걷기 딱 좋았어
영축산에서 신불산 가는 길은 하늘억새길 코스 중 하나이기도 하다

출발 +03:07

신불산 정상에 도착했다

출발 +03:07

아무래도 영축산과는 달리 신불산은
영축-신불-간월 연계산행 하는 사람들과 신불 - 간월 연계산행하는 사람들이 동시에 오는 곳이다 보니
정상석 인증 줄이 더욱 길었다 여기서 한 20분 기다렸나 그랬음

지난번엔 쉬어갔지만 이번엔 그냥 넘어갑니다
신불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전망도 멋지긴 해

신불산을 넘어 간월재로 가는길

내 뚝배기 깨질뻔했던 곳

신불산 > 간월재 내려가는 유일한 계단길에 얼음이 가득했다
여기서 3번 넘어졌나 엉덩이랑 허벅지에 멍 엄청들고 스틱을 써도 미끄러져서 진짜 너무 화나고 아팠다

출발 +04:10

얼음 구간을 넘어서서 본 간월재
넓게 깔려있는 억새가 너무 멋져서 이번 산행 원픽 사진으로 선정했음

물론 내가 들어간 사진도 찍었지

간월재는 스쳐지나갑니다

간월재에서 간월산으로 올라가는길

물을 마시려고 열었는데 추운 날씨덕에 얼음이 얼어 물을 마실 수 없었다
전 물을 얼려오지 않았다구요😤

간월산 정상석은 다른 산 정상석들보다 사진 구도가 별로 안나온다고 해야하나
사진찍을 수 있는 공간이 너무 좁아서 별로다 그래서 사진찍는것도 오래걸림
즉, 정상석 사진을 찍기위한 대기를 엄청했다는 뜻이다

바람불어서 춥지만 예쁘긴함 진짜

출발 +05:11

호로록 내려와서 점심 장소인 간월재휴게소에 도착했다

지난번에 왔을땐 컵라면 종류가 되게 많았던 것 같은데
이번엔 진라면 순한맛과 진라면 매운맛 작은컵밖에 없었다

✔ 진라면 작은컵 2,000원

진라면은 진매지요;;
등산메이트가 준비해온 유부초밥도 함께 먹었다 근데 배 너무 고파서 둘다 진매 한컵씩 더함 키키

간월재야 잘있어 내년에 보자~

배내2주차장으로 가기 위해 익숙한 자갈길을 걸었다

간월재에서 배내2주차장으로 연결되는 길은 편안한데 너무 지루하고 길어

출발 +07:33

최종 목적지인 배내2주차장 도착!
다시 차를 타고 축서암으로 가서 차를 찾았다
연계산행도 끝!

 

 

🧭 트랭글 기록

 

꼬불꼬불 뭔가 길게 다녀와서 그런지 짤의 길이도 길다

 

내년엔 배네봉으로 올라가서 영축산으로 하산하는 1일 3산 연계산행에 도전해봐야겠다

👍 함께한 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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